진주는 진짜 ‘진주’ 같은 도시예요. 남강과 촉석루, 진주성만 있는 줄 알았다면... 아직 반도 못 본 거예요! 현지인이 사랑하는 그 조용한 골목, 맛집 뒤편 숨어 있는 풍경들, 사람 발길 드문 찐 로컬 스팟까지. 오늘은 그 특별한 10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경남 진주 토박이이자 골목 탐험가입니다. 진주는 조용한 도시 같지만, 알고 보면 아주 깊고 다양한 색을 가진 매력 덩어리예요. 오늘 제가 소개할 곳들은 관광 책자엔 나오지 않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 난 ‘찐 명소’들이에요. 진주를 진짜로 알고 싶다면, 이 리스트 꼭 참고해보세요!
목차
논개길 따라 걷는 진주 남강변
자전거보다 슬리퍼가 어울리는 강변길
진주 남강은 낮보다 해 질 녘이 더 아름답죠. 관광객은 진주성만 보지만, 현지인은 촉석루 아래 ‘논개길’을 걸어요. 벚꽃 지고 나면 잔잔한 물결, 바람 소리만 남는 그 길은, 걷다 보면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기분. 혼자 걷기 딱 좋아요.
진양호 둘레길의 조용한 뷰 포인트
진양호도 사람 적은 곳이 진국!
대부분 진양호 전망대까지만 보고 돌아가요. 그런데 진짜 예쁜 뷰는 ‘둘레길 중간 쉼터’에 있어요. 오래된 나무 벤치와 갈대 숲 사이, 호수 건너 산 그림자까지 비치면… 말 안 해도 사진이 다 말해줍니다. 데이트 코스에도 딱이에요.
포인트 | 특징 |
---|---|
진양호 쉼터 벤치 | 호수 전경 + 갈대뷰 |
둘레길 중간 갈림길 | 조용한 산책 코스 |
무인 포토존 | 풍경 찍기 좋은 명당 |
경상대 앞 숨은 빵집 골목
진짜 진주는 버터 냄새나는 골목에 있어요
경상대 정문 근처, 대로 말고 옆길로 들어가면 진짜 숨은 빵집 골목이 나와요. 학생들 사이에서만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도 없고, 가격도 착해요. 크루아상 하나에 감동할 수 있다면 이 골목 강추예요. 주말 아침에 가면 더 향긋해요.
중앙시장 옆 50년 분식 골목
떡볶이 국물 한 입이면 진주가 기억나요
중앙시장 골목 끝에 가면 ‘이런 데가 있었나?’ 싶은 분식집 몇 군데가 숨어 있어요. 50년 넘은 곳도 있고, 어묵 국물에 김말이 찍어 먹으면 진짜 어릴 적 맛 그대로. 여긴 할머니 단골도 많아서 분위기 자체가 힐링이에요.
진주성 외곽 야경 맛집 스팟
사람 없는 진주성 야경 뷰는 여기예요
진주성 안쪽은 사람 많지만, 성 외곽쪽 남강 다리 옆 벤치라인은 거의 비어 있어요. 조용히 앉아 있으면 물 위로 비치는 성 조명이 눈부셔요. 야경 찍기 좋은 스팟인데 의외로 관광객은 잘 몰라요. 밤 산책 코스로도 완벽!
장소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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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다리 벤치 | 야경 감상 최적지 |
진주성 외곽길 | 조용하고 한적함 |
무명 조명길 | 사진 찍기 좋은 스팟 |
평거동 동네책방 카페거리
커피보다 책 냄새 나는 카페들
평거동 뒤쪽 골목에 작은 동네책방과 조용한 카페가 모여 있어요. 커피도 좋지만, 이곳은 ‘그냥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힐링이에요. 책도 읽고, 일기도 쓰고. 진주는 조용한 도시지만 이런 공간 덕분에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 동네책방+카페 조합
- 북카페 형식이 많음
- 조용한 분위기,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
망경동 골목갤러리
벽화보다 진한 사람 냄새
망경동은 예술인들이 살고 있는 동네라 골목 곳곳이 갤러리 같아요. 낡은 골목길 담벼락에 걸린 그림들과 손글씨 간판들… 뭔가 오래된 진주가 그대로 남아 있는 느낌. 일부러 차 안 들여오는 골목이라 산책 코스로도 완벽해요.
금산면 야경 전망 쉼터
차 타고 15분, 진주 전체가 내려다보여요
금산면 도로를 타고 조금만 올라가면 진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어요. 별다른 안내판도 없지만, 현지인들은 다 아는 그곳. 해 질 무렵 가면 진짜 영화처럼 예뻐요. 삼각대 세워놓고 별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이현동 천변 벤치라인
사람 없는 데이트 명당
이현동 천변 따라 벤치가 길게 이어져 있어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혼자 생각 정리하거나 연인과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에 딱이죠. 반려견과 산책하는 주민만 가끔 보일 정도로 한적해요. 노을 질 때 앉아 있으면 시간 멈춘 기분!
진주문고 뒤 조용한 책 산책길
서점 뒤뜰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어요
진주문고 뒤편에 아는 사람만 아는 작은 산책길이 있어요. 책 사고 나오면 살짝 뒷문으로 나가보세요. 벚꽃 필 땐 포토존, 여름엔 그늘 쉼터, 가을엔 낙엽길… 조용하고 아늑한 진주의 마지막 한 조각이에요.
- 서점 옆 뒷길 포토존
- 사계절 감성 포인트
- 독서 후 산책하기 좋은 코스
진주는 조용하고 작은 도시지만, 그 안에는 빛나는 ‘진짜’ 명소들이 숨어 있어요. 오늘 소개한 10곳은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더 사랑하는 장소들이죠. 진짜 진주를 알고 싶다면, 지도보다 감각을 믿고 골목으로 들어가 보세요. 벚꽃보다 벽화, 유명 맛집보다 분식 골목에서 만나는 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거예요. 다음 진주 여행은 조금 더 느리게, 조금 더 깊게 걸어보는 건 어때요? 그러면 진짜 진주가 여러분 곁에 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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